울릉도 여행4 - 1일차 울릉도 여행일정 (동백식당,독도,행남해안산책로,남서일몰전망대)

부모님과 함께한 울릉도 여행에 갔던 식당, 가격, 후기, 관광지 소요시간 등 일정 준비하시는데 도움 될 수 있도록 제가 다녀온 코스를 공유합니다! 가시는데 꼭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.

 

- 목차 -

• 동백식당
• 독도
• 행남해안산책로
• 독도짬뽕
• 남서 일몰 전망대 모노레일
• 숙소-학포노을집

 

 

울릉도 여행3 - 포항에서 울릉크루즈 타기 (차량선적 후기)

울릉도 여행 1일 차일정

동백식당-독도-행남해안산책로-독도짬뽕-남서일몰전망대-학포 노을집

 

울릉도 관광 안내 지도 다운로드. PDF

울릉군+관광안내지도_전체(국문)+(1).pd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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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︎ 동백식당(주문 시 조리)

홍따밥 1인 18,000원

 

사동항에서 내리자마자 동백식당에 들러 홍따밥을 먹었습니다. 제가 제일 궁금했던 음식으로 홍합과 따개비를 넣어 만든 밥입니다. 동백식당은 주문 후 즉시 조리해 주는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. 아마 미리 만들어 놓지 않는 것이 사장님의 자부심인 듯합니다. 

솔직히 너무 맛있었어요... 아침에 먹기 딱 좋습니다. 따개비 칼국수도 맛있다고 하네요.

 

 

✔︎독도(소요시간 4시간)

독도 뱃삯 1인 54,000원 / 경로 51,100원

사동항에서 6시 30분에 내린다면 9시 배를 타거나 다음날 일정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저는 배가 없어 당일 8시 20분 배를 탔는데 식사 후 간다면 생각보다 빠듯하고 체력 소모가 상당히 심합니다. 충분한 휴식 후 입도하시길 바랍니다.

 

 

배는 출항하고 1시간 30분 후에독도에 도착합니다. 배에서 내리는데 공기가 숨 막히게 좋아 코가 뻥 뚫리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갈 수 있는 곳도 한정적이고 시간도 짧지만 울릉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.

 

 

독도에 입도하면 약 30분 정도의 자유시간을 줍니다. 독도의 주소 이정표나,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.

 

울릉도 여행2 -독도 가는 방법 및 독도 입도 확률을 높이는 법

 

 

✔︎ 행남해안 산책로(도동항- 소요시간 1시간 20분)

행남해안 산책로 무료입장

 

행남해안 산책로는 도동항과 저동항 두 곳에서 출발이 가능한데, 제가 갔을 땐 저동항에서 걷는 길이 날씨의 영향으로 입장 불가 상태였습니다. 독도는 기상 변화에 따라 관광지 관람이 제한됩니다. 반드시 울릉알리미 어플이나 울릉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관광지로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행남해안 산책로도 생각보다 긴 코스인데, 기상악화로 일정 구간만 관람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. 기기괴괴 암석과 울릉도 항구를 관람하며 걷는 바닷길이 아주 매력적입니다.

 

소요시간은 빠른 걸음으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천천히 관람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여유 있게 시간을 배분하시길 바랍니다. 오르막이 없어 걷기 좋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으셔야 합니다.

 

울릉도 홈페이지에서 관광시설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영합니다. 울릉도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관광지 운영이 매일 다르니 출발 전 꼭 확인하셔서 헛걸음하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
 

✔︎ 독도짬뽕

해물짜장 14,000원 / 전복 해물 짬뽕 16,000원 / 탕수육 M 40,000원

 

여러 중식집이 있었지만 유튜버 쯔양이 다녀갔다는 독도짬뽕을 다녀왔습니다.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해물짜장, 해물 짬뽕, 탕수육이었는데 솔직히 가격이 너무 입이 벌어지는 가격입니다. 맛있지만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. 그냥 한 끼 식사로 맛있는 짜장면 짬뽕 맛입니다. 육지에서 먹으면 세트로 3만 원이면 먹는.....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안 가도 무방합니다. 저 가격 주고 먹을 이유가 하나 없습니다.

 

 

✔︎ 남서 일몰 전망대 모노레일 (소요시간 45분)

남서일몰전망대 모노레일 4,000원/ 경로 2,000원

 

모노레일을 타고 5분 정도 올라가서, 전망대까진 2분 정도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. 바닥이 투명하게 뚫린 스카이워크로 망망대해가 펼쳐진 아름다운 전망대입니다. 서쪽에 위치해 있어 일몰 시간에 맞추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 사진 찍고 구경하셔도 넉넉하게 30분이면 충분합니다. 케이블카 타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다 해도 짧게 구경하기 좋고, 노력에 비해서 너무 아름다운 전망대입니다. 

무릎 불편하신 부모님과 함께 동행한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. 솔직히 보자마자 천국인 줄 알았습니다.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.

전망대 끝에서 보면 아름다운 울릉도의 해안도로까지 한눈에 관람이 가능합니다. 일몰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어요. 일몰시간 되니 사람들 많이 오시더라고요 ^^ 전 4시 정도에 조금 빨리 가서 사람 없을 때 구경했는데, 그것도 나름 좋았습니다.

 

✔︎ 숙소 - 에어비앤비 학포노을집 

총 256달러 / 1박 11만원

 

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습니다. 이름을 너무 잘 지었어요. 이름 그대로의 집 학포 노을집입니다.

 

 

작년에 예약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취소했는데 일 년 사이에 인기 숙소가 되어있어서 예약이 조금 어려웠습니다. 울릉도에서 호텔에 주무실 것이 아니라면 에어비앤비도 추천드려요.

 

 

김대호 아나운서가 묵은 학포야영장을 바라볼 수 있는 숙소로, 개인적으로 울릉도의 노을은 학포해변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. 걸어서 내려가서 보실 수 있고 (숙소에서 가까워요) 여름엔 스노클 장비 및 튜브도 대여가 됩니다.

 

하지만 가장 최고는 이름에 걸맞은 일몰풍경입니다. 숙소에서 아름다운 일몰 감상이 가능합니다. 일몰을 보며 숙소에서 저녁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.

 

차 가지고 오신다면 화로대와 캠핑의자 챙겨 오셔서 저녁에 불멍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^^

저는 학포노을집 1관에서 머물렀는데, 1관 2관 두 개의 숙소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. 성수기와 비수기 시즌의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. 내부는 링크 누르시면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.

 

울릉도여행5- 2일차 울릉도 여행일정(나리분지-깃대봉-천부해중전망대-학포해수욕장)